원의 비밀을 찾아서
스토리텔링은 미술치료나 치료적 기법에서 자주 사용하는 용어인데 이것이 수학에 적용되어 사용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그리고 내가 학업을 할 때에는 수학은 암기이자 이해라고 생각하였는데 요즘에는 수학을 이야기형태로 배우고 습득한다는 사실에 너무나 놀라웠다. 그래서 과연 어떤 내용인지 궁금증이 증폭되면서 책을 조금씩 넘기며 읽어보았다. 물론 수학을 좋아하지 않는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읽는 부모의 마음도 있지만~~~^^
담이는 방학을 맞이하여 큰아버지댁으로 가던 중에 알 수 없는 기차의 오류로 역을 통과하여 지나가고 그러한 이유가 새로 개발된 컴퓨터가 원주율 계산 값에 오류가 생겨 발생한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원주율을 계산하기를 좋아하는 학창시절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라면 분명 이것을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며 간다. 담이는 오직 시내를 만나는 것에만 관심을 가지고 내려가는데 도착해서 시내를 만나 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학교에서 내 준 숙제가 있어 그것으로 고민하는데 시내와 같이 놀이 활동을 하면서 그것에 대한 문제가 조금씩 해결이 된다. 숙제 내용은 일상생활에서 원을 찾는 것이다. 손가락으로 동그랗게 그리면 그것이 원이되고 소가 풀을 뜯어 먹기 위해 움직이는 거리가 말뚝을 중심으로 원이 형성되기도 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이렇게 원에 대해 이야기하고 놀다가 원을 나라로 빠지게 된다. 원의 나라는 모든 것이 원의 형태로 되어 있고 많은 크기의 원들이 담이와 시내에게 고마움을 표현한다. 요즘 들어 원을 그리지 않는 아이들이 많은데 담이와 시내가 그려준 원으로 많은 친구들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담이와 시내는 원주율 계산에 빠진 사람을 찾기 위해 원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원으로 자동차를 만들어 타고 간다. 이와 같이 이야기의 형태는 어느 어린이 동화책처럼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흘러가는데 그곳에서 나와는 원에 대한 기본 지식이 조금씩 나와 학습이 아닌 이야기로 기억이 되기 때문에 수학에 좀 더 많은 흥미를 느끼는 것 같다. 원의 클수록 더 빨리 굴러갈 수 있고 작으면 늦게 굴러가는데 그것이 원의 반지름으로 인한 차이라는 것도 이 책에서 이야기로 풀어나간다. 이와 같이 모든 이야기가 이렇게 진행된다는 것이 너무나 마음에 든다. 그리고 원이 사각마을에 끌어가서 돌아오지 못하는 것에 대해 구출하기 위한 것도 시내와 담이의 활약이 멋지게 전개된다.
수학이라는 딱딱한 내용을 이렇게 재미있게 풀어서 학습한다면 너무나 즐겁게 공부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우리 아이에게 이와 같은 방법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부모의 지도가 필요하겠다. 하지만 이런 지도를 위해서는 부모가 좀 더 많은 정보를 알아야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 들면서 부모는 참으로 힘드구나 라는 생각이 자꾸만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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