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터치
이 책은 표지부터 미묘한 느낌을 준다. 동글란 형태가 여러 가지로 겹쳐서 꼭 여러 감정들이 뒤섞여 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동그란 형태를 터트려서 편안한 감정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표지를 선택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과 함께 책을 펼치며 읽어 나갔다.
인간은 감정을 참으로 복잡하고 그것을 다루기 위해 여러 심리학자와 심리치료사들이 치료해주고 다듬어주고 있는 현실에서 독자가 이러한 내용을 알고 다루기가 무척이나 어렵고 조심스러운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 경험으로 볼 때 많은 내담자의 문제를 알고 그것을 다루는데 힘들었는데 '과연 그런 부분을 책으로 어떻게 풀어서 설명을 하고 어떠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까?' 라는 궁금증이 강하였다.
하지만 책을 읽어나가면서 이런 부분에 대해 구름이 걷히듯이 해결이 되는 느낌을 받았고 일반 독자들이 읽고 자신의 감정을 다시 한 번 살펴보고 뒤돌아 본다면 충분히 그런 감정으로부터 해방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책의 내용에서 살펴보면 충분히 공감이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감정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오르락 내리락 할 것이라고 이야기하면서 감정의 변화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다. 물론 감정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일상적인 예를 들고 그것에 대해 어떠한 점이 불편하고 어떻게 생각하고 접근하면 좋을지 감정에 대한 간략한 tip도 제공해주고 있다. 그래서 그런 부분만 읽어나간다면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면서 충분히 해결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 언급한 감정의 롤러코스터 다음으로 자신의 감정을 되돌아볼 수 있는 부분으로 내용이 진행되어서 구성부분에서도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되어 있는 것 같아 참으로 마음이 드는 부분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위에서 이야기한 내용처럼 책을 처음부터 읽어나갈 필요가 없이 자신이 정말 필요한 감정, 해결하고 싶은 감정부분을 찾아서 그 부분을 읽고 조금씩 해결해나갈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 그 중에서 한 가지 예를 들어보면 사람들은 누구나 화를 가지고 있고 기분이 좋지 않을 때 그런 화를 타인에게 분출하는 경우가 많이 생겨난다. 화를 낸 사람도 그 시간이 지나면 후회하는 경우가 발생하지만 그것을 당하는 사람도 기분이 좋지가 않다. 그래서 상대방이 화를 낼 경우 장소와 사람을 바꿔가면서 같은 내용을 설명해준다면 기분이 풀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래서 화가 날 경우 환경에 변화를 주는 것도 진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와 같이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되기 때문에 감정에 대해 해결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이 책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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