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책

[스크랩] 재혼의 심리학

유진파 2016. 4. 11. 10:49

재혼이라는 것이 참으로 어렵고 그것을 실행하는 사람에게 상당한 용기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되어 진다. 그리고 재혼이라는 내용을 주제로 책으로 다루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지침처럼 이렇게 집필되고 나온 것이 너무나 반가웠다. 특히 가족상담 전문의가 이혼에 관해 연구하고 지금까지 경험한 임상을 기초로 집필된 것이여서 더욱 더 내용에 신뢰가 간다. 그럼 내용에 대해 천천히 살펴보자.

 

이 책은 총 6장으로 나뉘어져 있고 재혼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부분만 선택해서 읽어도 충분한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집필되어 있다. 내가 남성이다 보니 ‘2장 재혼을 앞둔 남성을 위하여‘5장 재혼 가정에서 부모로서 권위 찾기가 가장 눈에 들어와 그 부분만 한 번 쭈~욱 읽어보았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글귀는 아래와 같다.

 

둔해서 아무것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남성이 있는가하면,

아무것도 보고 싶지 않아서 보지 않는 남성도 있다.

당신 혼자 잘한다고 모든 일이 해결되지도 않는다.

그러니 부부 사이를 위태롭게 만드는 태도는 따져볼 필요가 있다.

 

재혼을 위해 자신 혼자 잘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서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아내와 아이들 사이에 연결 고리를 만들어 주는 것은 남자의 몫이다. 새엄마가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 준다는 점을 아이에게 이해시키고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새엄마와 함께 지내며 일상을 공유한다는 사실도 알려줘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새엄마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과 배려의 태도를 갖추는 것은 아빠의 몫이자 책임이다. 이와 같이 재혼을 위해 남성이 해야할 일들이 참으로 많이 있다. 자신이 가지는 두려움, 죄책감도 무시하지 못한다. 하지만 재혼이라는 큰 결심을 하였다면 서로의 노력이 가장 중요한 것이 사실이다.

재혼은 아이를 위한 것이기 이전에 자신을 위해 선택하는 경우가 많이 있고 자녀는 부모이기에 그것을 당연히 따라는 것이라는 강요는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되어 진다. 아이도 자신의 감정이 있으니 그 감정을 알고 대처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 같다. 단지 반항을 한다고 심술을 부린다고 나무라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감정을 한 번 더 이해하고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이 책은 그런 부분에 대해 너무나 상세히 설명되어 있고 실제적인 사례를 들어서 설명하니 재혼을 위해 고민이고 자녀에 대해 고민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출처 : ♥독서클럽♥ 책으로 만나는 세상
글쓴이 : 유진파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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