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책

(서평) 아이와 함께 떠난 토스카나 여행

유진파 2015. 3. 30. 14:55

 


아이와 함께 떠난 토스카나 여행

저자
김미화 지음
출판사
어문학사 | 2015-01-08 출간
카테고리
여행
책소개
여행과 바람난, 못 말리는 엄마와 함께 떠난 이탈리아 토스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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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떠난 토스카나 여행이란 제목을 보고 한 아이의 엄마가 아이와 함께 외국으로 여행을 떠난 내용일 것이라는 생각을 처음 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 책의 내용을 간접적으로 접한 후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 이탈리아에서 남편을 만나 그곳에서 오랫동안 생활을 하다 일상생활에서 벗어나고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해소를 하기 위해 남편에게 여행을 간다는 말과 함께 아이를 데리고 떠나면서 경험하고 느낀 점을 책으로 담았다.

이 책의 구성은 각 지역의 테마별로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다. 빈치에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관한 내용, 루카는 푸치니가 태어난 자전거 마을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다루었고 볼테라는 토스카나의 숨겨진 보석마을이라고 표현을 하였다. 이와 같이 총 9가지의 도시를 아이와 엄마가 여행을 다니며 적은 일기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 엄마가 각 지역을 여행하면서 느낀 점과 어떤 방법으로 여행을 하면 아이와 즐겁게 지내고 도움이 되는지 상세히 나와있어 이탈리아를 여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무엇보다 현지에서 생활하는 사람인데도 이탈리아 여행이 결코 쉽지가 않다는 것도 느끼게 되었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으며 부모와 아이의 마음이 다르다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되었다. 부모로써는 아이에게 더 많은 것을 보여주고 느끼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아이는 그런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현재 TV에서 나오는 만화가 자신에게 더 중요하게 생각이 되어지기 때문이다. 이와 비슷한 경험을 박물관이 다른 곳을 여행하면서 느낀 점과 동일하였다. 아이에게 더 많은 것을 보여주고 설명해주고 싶은데 아이는 자신이 관심 있어하는 것에 대해서만 주의깊게 보는 것이다. 이와 같이 아이에게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곳에 관심을 보이면 설명해주면 되는 것이지 억지로 아이에게 강요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이탈리아의 멋진 그림과 여려가지 정보다 들어 있는 이책은 참으로 나에게 힐링과 같은 느낌을 주기에는 충분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