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책

[스크랩] 미움받을 용기 (인플루엔셜) 10

유진파 2014. 11. 11. 20:20

 

 

 

 

 

 

 

 

 

 

 

인생을 180도 바꾸는 새로운 고전의 탄생!
. 왜, 당신은 변하지 않는가?
. 왜, 당신은 열등감을 극복하지 못하는가?
. 왜, 당신은 타인의 인생을 사는가?
. 왜, 당신은 지금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가?
자기계발의 원류 ‘아들러’가 전하는 자유롭고 행복한 삶에 대한 처방전!
2014년 일본 도서 종합 1위!
― 종합 1위, 심리학 1위, 인문 1위, 자기계발 1위, 경제경영 1위
― 출간 이후 6개월이 넘도록 종합순위 10위권 내에 머물고 있는, 일본에
서는 몇 년 만에 나온 보기 드문 초대형 베스트셀러


1. 개요
“자유란 사람들에게 미움을 사는 것이다!”
이 책에는 내가 지금까지 소설을 쓰면서 생각했던 것과 알고 싶었던 것이 전부 들어
있다. 내용을 읽다가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거나 깜짝 놀라곤 했다. 무엇보다 소
설을 읽듯 재미있었다. 하지만 다 읽은 후에는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이사카 고타로(伊坂幸太郎, 소설가)


. 지그문트 프로이트, 구스타프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두’로 칭송 받는 알프레드
아들러. 그는 세계적인 명저 『인관관계론How to Win Friends and Influence
People』을 집필한 데일 카네기 등과 같은 자기계발 작가이자 멘토들에게 막대한 영
향을 끼친 심리학자다. 그런 그의 사상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고민을 없애고 행
복하게 살기 위한 구체적인 처방전’이 들어 있다.
. 차별화된 내용과 형식의 결합으로 새로운 고전의 탄생. 아들러 심리학에 관한
일본의 제1인자인 철학자의 지식과 베스트셀러작가의 맛깔스러운 글이 결합된 새로
운 형태의 인문서이자 심리학적 자기계발서이다. 플라톤의 『대화편』을 차용한 구성
으로 마치 연극을 보는 듯한 느낌으로 쉽고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다. 철학자에 주
장하는 청년의 반박을 통해 독자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킨다.


2. 저자
. 기시미 이치로(岸見一郎)
철학자. 1956년 교토에서 태어나서 현재까지 교토에 살고 있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철학에 뜻을 두었고, 대학교 진학 후에는 은사의 자택에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며 논
쟁을 벌였다. 교토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박사과정 만기퇴학(満期退学)을 했다.
전공은 철학, 그중에서도 서양고대철학, 특히 플라톤철학인데 그와 병행해 1989년부
터 ‘아들러 심리학’을 연구했다. 아들러 심리학과 고대철학에 관해 왕성하게 집필 및
강연 활동을 펼쳤고, 정신의학병원 등에서 수많은 ‘청년’을 상대로 카운슬링을 했다.
일본아들러심리학회가 인정한 카운슬러이자 고문이다. 역서로는 알프레드 아들러의
『개인심리학강의(個人心理学講義)』 『인간은 왜 신경증에 걸리는 걸까(人はなぜ神
経症になるのか)』가 있으며, 저서로는 『아들러 심리학 입문(アドラー心理学入
門)』 외 다수가 있다. 이 책에서는 원안을 담당했다.


. 고가 후미타케(古賀史健)
프리랜서 작가. 1973년생이다. 잡지사에서 활동한 후 현재는 서적 라이팅(이야기를
듣고 집필하는 형식)을 전문으로 하는데, 비즈니스 서적을 비롯해 논픽션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탄생시켰다. 리듬감과 현장감 넘치는 인터뷰 원고로 정평이 나 있으며,
인터뷰집 『열여섯 살의 교과서(16歳の教科書)』 시리즈는 총 70만 부가 넘게 팔렸
다. 20대의 끄트머리에 ‘아들러 심리학’을 접하고 상식을 뒤엎는 사상에 큰 충격을 받
았다. 그 후 몇 년에 걸쳐 기시미 이치로 씨를 찾아가 아들러 심리학의 본질에 대해
문답식으로 배웠고, 그리스 철학의 고전, 대화 형식을 취한 철학적 저술인『대화
편(對話篇)』을 모티브를 삼아 이 책을 집필했다. 단독 저서로는 『스무 살의 나에게
추천하고 싶은 문장 강의(歳の自分に受けさせたい文章講義)』가 있다.

 


3. 일본 아마존 독자평
. ★★★★★ 인생 최대의 기적


나는 이 책을 기다리고 있었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충격적이었다. 지금까지 왜 내
진짜 삶을 살지 못했는가 하는 수수께끼가 모두 풀렸다.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며 울
고 있었다. 이제부터 내 인생은 달라졌다.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없다고 변명
해왔던 것뿐임을 깨달았다. 미움 받는 것이, 무서운 것이 없어졌다. 구입하고 나서 벌
써 몇 번이나 다시 읽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진정한 의미에서 자유롭게 사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 바꾸어가는 용기, 행복할 수 있는 용기. ‘아들러 심리학’은 ‘용
기의 심리학’이다. 이제 나는 용기 내는 것에 자신이 있다. 앞으로도 몇 번이나 다시
읽을 것이다. 그때마다 새로운 발견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을 만난 것은 나의 가장 큰
기적이다.
. ★★★★★ 지금까지의 가치관을 근본부터 흔드는 책

지금까지의 내 가치관을 흔드는 내용의 책이다. 깊이도 있다. 한 번 더 읽어야 할 가
치가 있는, 귀중한 책이라고 여겨진다.
. ★★★★★ 지난 1년간 읽은 책 중에 최고의 한 권


읽기 쉬운 내용이지만, 사려 깊고 충격적입니다. 지난 1년간 읽은 책 중 최고입니다.
지금 나는 서른세 살,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이런 시기에 아들러를 만나서 정말 행운
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된 부분도 많아 인생의 동반자인 아
내에게도 꼭 읽으라고 하고 싶습니다. 아이를 기르는 부모님들께 특히 추천합니다.
. ★★★★★ 지금까지 읽은 어떤 책보다 충격을 받았다


수많은 자기계발 책을 읽었지만 마음 깊이 감사할 만한 책은 적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러한 책 중 하나였습니다. 남의 눈을 너무 신경 쓰는, 늘 타인의 의견에 나를
맞추어버린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꼭 읽었으면 합니다. 같은 책을 반복해서 읽는 편은
아닌데, 이 책만큼은 몇 번이고 다시 읽을 생각입니다.
. ★★★★★ 세계가 바뀌는 책


이 책을 읽고 세상이 바뀌었다. 결코 과장이 아니라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한다. 다시
읽고 싶은 부분, 그래서 표시를 해두고픈 곳이 많다. 따라서 전자책보다는 종이책을
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 ★★★★★ 겨우 구하던 것을 찾은 느낌이다


청년 시절부터 수십 년 동안 사회인으로서 그럭저럭 잘 버텨왔지만, 내 삶에 대해서
는 줄곧 의문이 있었다. 자기계발서도 제법 읽고, 실제로 목표와 행동도 바꿔보았다.
덕분에 몇 가지 큰 힌트도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일시적인 해결책이었을 뿐 ‘최후의
질문’이라고 생각되는 무언가를 해결하지 못하고 몇 년이나 같은 질문을 되풀이해왔
다. 결국 ‘인생의 쓴맛’을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생각으로 지금껏 살아왔다.
며칠 전, 별다른 기대 없이 이 책을 읽다가 큰 충격을 받았다. ‘천지가 개벽할 충격’보
다는 ‘조용한 충격’이라고 해야 할까? 평소 책을 빨리 읽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은 찬찬히 읽는 것도 모자라 생각하고 몇 번이나 앞 페이지로 돌아갔다 오곤 했다.
이 책에 나오는 청년은 그야말로 나 자신이었다. 지금보다 더 많이 주목을 받아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4. 차례
첫날 밤, 트라우마를 부정하라
알려지지 않은 ‘제3의 거두’
인간이 변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트라우마는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은 분노를 날조한다
과거에 지배받지 않는 삶
소크라테스와 아들러
당신은 ‘이대로’ 살아도 괜찮은가?
당신의 불행은 스스로 ‘선택한’ 것
인간은 끊임없이 ‘변하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당신의 인생은 ‘지금, 여기’서 결정된다
둘째날 밤, 모든 고민은 대인관계에서 비롯된다
왜 자기 자신을 싫어하는가
모든 고민은 ‘대인관계에서 비롯’된다
열등감은 주관적인 감정
변명으로서의 열등 콤플렉스
자랑하는 사람의 내면에는 열등감이 있다
인생은 타자와의 경쟁이 아니다
네 얼굴에 관심을 갖고 바라보는 사람은 너밖에 없다
권력투쟁에서 복수로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패배’가 아니다
‘인생의 태스크’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붉은 실과 단단한 쇠사슬
‘인생의 거짓말’을 외면하지 말라
소유의 심리학에서 사용의 심리학으로
셋째날 밤, 타자의 과제를 버려라
승인욕구를 부정하라
‘그 사람’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살지 말라
‘과제 분리’란 무엇인가
타자의 과제를 버리라
대인관계의 고민을 단숨에 해소하는 방법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끊어라
승인욕구는 부자유를 강요한다
진정한 자유란 무엇인가
대인관계의 카드는 내가 쥐고 있다
넷째날 밤, 세계의 중심은 어디에 있는가?
개인심리학과 전체론
대인관계의 목표는 ‘공동체 감각’
왜 ‘나’ 외에는 관심이 없을까?
너는 세계의 중심이 아니다
더 큰 공동체의 소리를 들어라
야단쳐서는 안 된다, 칭찬해서도 안 된다
‘용기 부여’
스스로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려면
여기에 존재하는 것만으로 가치가 있다
인간은 ‘나’를 구분할 수 없다
다섯째날 밤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살아간다
과도한 자의식이 자신에게 브레이크를 건다
자기긍정이 아니라 자기수용
신용과 신뢰는 무엇이 다른가
일의 본질은 타자에 대한 공헌
젊은이는 어른보다 앞서나간다
워커홀릭은 인생의 거짓말
인간은 지금, 이 순간부터 행복해질 수 있다
‘특별한 존재’가 되고 싶은 사람 앞에 놓인 두 갈래 길
평범해질 용기
인생이란 연속하는 찰나다
춤추듯 살아라
‘지금, 여기’에 강렬한 스포트라이트를 비추어라
인생 최대의 거짓말
무의미한 인생에 ‘의미’를 부여하라


5. 본문 소개_ 프롤로그
과거 1000년의 도읍으로 번성을 누리던 옛 도시 외곽에 철학자가 한 명 살았다. 그 철
학자는 세계는 어디까지나 심플하며, 인간은 오늘이라도 당장 행복해질 수 있다고 주
장했다. 납득이 가지 않은 청년은 철학자를 찾아가 진의를 따져 묻기로 했다. 번뇌로
가득한 그의 눈에는, 세계는 혼돈과 모순으로 가득한 곳이었다. 그런데 행복이라니!
터무니없는 얘기였다.
청 년 그러면 다시 묻겠습니다. 세계는 어디까지나 심플하다는 것이 선생님의
지론입니까?
철학자 그렇네. 세계는 믿기 힘들 정도로 심플한 곳이고, 인생 역시도 그러하다네.
청 년 이상론이 아니라 현실적인 이야기로서 그런 주장을 펼치시는 겁니까? 즉
제 인생이나 선생님 인생 앞에 놓인 여러 문제까지도 심플하다고요?
철학자 물론일세.
청 년 좋습니다. 논의에 들어가기 전에 이번 방문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제
가 이곳에 온 첫 번째 이유는 선생님과 충분히, 납득이 될 때까지 의견을 나누기 위함
입니다. 그리고 할 수만 있다면 선생님이 그 지론을 철회하도록 할 생각입니다.
철학자 후후.
청 년 바람결에 선생님에 대한 평판이 들려오더라고요. 잘은 모르겠으나 이곳에
괴짜 철학자가 살고 있는데, 간과하기 힘든 이상론을 떠들고 다닌다고요. 자고로 인
간은 변할 수 있다, 세계는 심플하다,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입니다. 저
로서는 어느 것도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든 의견이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제 눈으로
확인하고, 조금이라도 이상한 점이 보이면 그 잘못을 바로 잡아드리려고요. ……불편
하십니까?
철학자 아니, 대환영이야. 나도 자네와 같은 젊은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많이
배우고 싶어 하던 참이니까.
청 년 고맙습니다. 저는 선생님의 의견을 무조건 부정할 생각은 없습니다. 우선은
선생님의 지론이 옳다는 전제 하에 그 가능성부터 생각해봤습니다. 세계는 심플하고
인생 역시 심플하다. 만약 이 테제(These, 명제)에 얼마간의 진리가 포함된다면 그것
은 아이에게나 해당되겠지요. 아이에게는 근로나 납세와 같은 눈에 보이는 의무가 없
습니다. 부모나 사회의 보호를 받으며 하루하루를 자유롭게, 마음 내키는 대로 살아
갑니다. 미래가 끝없이 펼쳐져 있으니 자신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냉
혹한 현실은 보이지 않도록 자신의 눈을 가리고 있습니다. 확실히 아이의 눈에 비치
는 세계는 심플한 모습을 하고 있는 거죠. 하지만 어른이 되면서 세계는 그 본성을 드
러냅니다. ‘너는 그 정도밖에 안 되는 인간이다’라는 현실을 싫도록 보여주고, 인생 앞
에 기다리고 있던 온갖 가능성이 ‘불가능성’으로 반전됩니다. 행복한 낭만주의의 계절
은 막을 내리고 잔혹한 리얼리즘의 시대가 열리는 것이죠.
철학자 그래, 재미있군.
청 년 그뿐 아닙니다. 어른이 되면 복잡한 인간관계에 얽히고 수많은 책임을 떠안
게 됩니다. 일, 가정, 사회적 역할 등 모든 것이 그렇습니다. 물론 어린 시절에는 이해
하지 못했던 차별과 전쟁, 빈부격차 같은 사회의 온갖 문제도 무시할 수도 없습니다.
아닙니까?
철학자 그렇지. 계속해보게.
청 년 그런데 종교가 힘을 가졌던 시대라면 아직 희망이 있었습니다. 신의 가르침
이야말로 진리이며 세계이며 전부였으니까요. 그 가르침에 따르기만 하면 따로 고민
할 필요도 없었죠. 하지만 종교는 힘을 잃고 신에 대한 믿음도 빈껍데기만 남았습니
다. 의지할 존재가 없는 상태에서 누구나 불안에 떨며 시기와 질투심만 가득하죠. 모
두 자기만 생각하면서 삽니다. 그것이 현대 사회입니다. 선생님, 말씀해주세요. 이런
현실을 보면서도 세계가 심플하다고 주장하시겠습니까?
철학자 내 대답은 같네. 세계는 심플하고 인생도 그러하지.
청 년 어째서요? 누가 어떻게 봐도 세계는 혼돈과 모순으로 가득한 곳이 아닙니
까!
철학자 그것은 ‘세계’가 복잡해서가 아니라 전적으로 ‘자네’가 세계를 복잡하게 보
고 있기 때문일세.
청 년 제가요?
철학자 인간은 누구나 스스로 의미를 부여한 주관적인 세계에 살고 있지. 객관
적인 세계에 사는 것이 아니라네. 자네가 보는 세계와 내가 보는 세계는 달라. 누구
와도 공유할 수 없는 세계일 테지.
청 년 무슨 뜻입니까? 선생님도 저도 같은 시대, 같은 나라에서 태어나서 같은 것
을 보고 있지 않습니까?
철학자 그런가? 자네 나이가 어려 보이는데 우물물을 마셔본 적이 있나?
청 년 우물물이요? 아, 아주 오래전이긴 하지만 서골에 있는 할머니 댁이 우물물
을 끌어다 써서 마셔본 적이 있습니다. 더운 여름철에 할머니 댁에서 마시는 차가운
우물물은 참 꿀맛이었죠.
철학자 아는지 모르겠지만 우물물의 온도는 1년 내내 18도를 유지한다네. 이것은 누
가 측정하든지 간에 똑같은 객관적인 수치지. 하지만 여름에 마시는 우물물은 차갑게
느껴지고, 겨울에 마시는 우물물은 따뜻하게 느껴진다네. 온도계는 늘 18도를 유지하
지만 여름과 겨울에 느끼는 정도가 다른 것이지.
청 년 요컨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착각하게 된다?
철학자 아니, 착각이 아닐세. 그때 ‘자네’가 우물물이 차갑다거나 따뜻하다고 느낀
것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네. 주관적인 세계에 살고 있다는 것은 바로 그런 거지.
우리는 ‘어떻게 보고 있는가’라는 주관에 지배받고 있고, 자신의 주관에서 벗어날 수
없다네. 지금 자네의 눈에는 세계가 복잡기괴한 혼돈처럼 비춰질걸세. 하지만 자네가
변한다면 세계는 심플하게 바뀔걸세. 문제는 세계가 어떠한가가 아니라, 자네가
어떠한가 하는 점이라네.
청 년 내가 어떠한가?
철학자 그렇지. 어쩌면 자네는 선글라스 너머로 세계를 보고 있는지도 몰라. 그런
상태에서는 세계가 어둡게 보이는 것이 당연하지. 그렇다면 세계가 어둡다고 한탄할
것이 아니라 선글라스를 벗으면 되네. 거기에 비치는 세계는 강렬하고 눈이 부셔서
절로 눈을 감게 될지도 모르네. 다시 선글라스를 찾게 될지도 모르지. 그래도 선글라
스를 벗을 수 있을까? 세계를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을까? 자네에게 그런 ‘용기’가
있을까? 그게 관건이지.
청 년 용기요?
철학자 그래. 이것은 용기의 문제라네.
청 년 ……음, 좋습니다. 반론할 말이 산더미 같지만 나중에 하기로 하고 다시 묻
겠습니다. 선생님은 ‘인간은 변할 수 있다’고 하셨죠? 제가 변한다면 세계도 심플하게
변할 것이라고요.
철학자 물론이지. 인간은 변할 수 있어. 그뿐 아니라 행복해질 수도 있지.
청 년 어떤 인간도, 예외 없이요?
철학자 한 사람도 예외 없이, 지금 이 순간부터.
청 년 하하, 세게 나오시는군요! 아주 흥미진진한데요, 선생님. 당장 논박해드리
지요!
철학자 나는 피하지도 숨지도 않을걸세. 천천히 의견을 나눠보도록 하지. 자네의
입장은 ‘인간은 변할 수 없다’라는 것인가?
청 년 변할 수 없고말고요. 실제로 저 자신이 변하지 못해 이렇게 괴로워하고 있
으니까요.
철학자 하지만 동시에, 자네는 변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지.
청 년 물론입니다. 만약 변할 수 있다면, 지난 인생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저는
기꺼이 선생님께 무릎을 꿇겠습니다. 반대로 선생님이 제게 무릎을 꿇을 수도 있겠지
만요.
철학자 좋아. 재미있는걸. 자네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학창 시절의 내 모습이 떠오르
는군. 내게도 진리를 구하려고 철학자를 찾아다니던 혈기 왕성한 시절이 있었지.
청 년 네, 그렇습니다. 저는 진리를 구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진리를요.
철학자 지금까지 나는 제자라는 것을 둔 적이 없고, 그 필요성도 느끼지 못했네. 하
지만 그리스 철학1) 을 공부한 이래, 그리고 ‘또 하나의 철학’을 접한 이래, 마음속 어
딘가에서 자네와 같은 젊은이가 찾아와주기를 기다려왔는지도 모르겠군.
청 년 또 하나의 철학이요? 무엇입니까, 그것이?
철학자 자, 저쪽에 있는 서재로 가세. 긴 밤이 되겠군. 뜨거운 커피라도 마시자고.

 

 

 

 

 

 

 

 

1.   <미움 받을 용기> 한정판 가제본 서평이벤트

2.   이벤트  내용 :

     2014년 올 한해 일본 도서 전체 베스트셀러 1위를 하고 있는 화제의 책

    <미움 받을 용기>의 국내 정식 출간 전, 누구보다 미리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합니다.

 *제공되는 도서는 가제본 리뷰용으로 정식으로 출간되는 도서와 차이가 있습니다.

 

**선발된 리뷰어 분들에게는 11 17일 출간 되는 <미움 받을 용기> 도서를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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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집 기간 : 11월 3일 ~11월 13일

 

 모집 인원 : 10명

 발표일 :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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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독서클럽♥ 책으로 만나는 세상
글쓴이 : 예쁜글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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