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지 않은 마음이 어디 있으랴
사람은 누구나 마음에 상처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픈 마음을 잘 다스리며 지내는 사람은 보기가 드물며 항상 그런 아픔을 가진 채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이 책을 읽은 독자인 나도 물론 아픔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지은이 바지라메디는 태국의 달라이 라마라는 성직자로 그런 부분을 어떻게 해결하며 지낼 수 있는지 방법적인 내용을 같이 담고 있다. 주로 불교의 참선과 연관하여 다루고 있어 읽는 동안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 것 처럼 눈이 반짝반짝 거리며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도 느꼈다.
책의 내용중 고통과 행복이 함께 찾아온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어떻게 행복과 고통이 같이 찾아오는지 처음에는 이해를 할 수 없었다. 하지만 고통이 있는 반면에 행복도 같이 있는데 사람들은 행복의 짧은 순간만 기억하고 고통은 오랫동안 생각하고 고민하기 때문에 항상 고통속에서 살아가는 것 같아. 그래서 고통과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보면 정말이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인데 상상 속의 고통을 떨쳐 버리는 것이다. 누구나 고통에 대해 생각을 자주 한다 그렇다보니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 고통에 괴로워하고 고민을 하는데 그런 고통의 상상 속에서 벗어난다면 정말이지 행복이 눈앞에 바로 나타날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좀 어렵다고 생각이 들지만 연습을 한다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신경쓰지마'와 '무슨 상관이람'이라는 사고방식이다. 우리는 대부분 타인의 시선에 대해 많이 신경을 쓴다. 그것을 신경쓰지 말고 지낸다면 스스로 생각하는대로 행동하고 실천할 수 있어 고통이 감소될 것이다.
그리고 화에 영향을 받는 사람의 유형으로 바위에 새긴 글자 같은 사람, 모래 위에 그어놓은 선 같은 사람, 물결같은 사람으로 나뉘어진다. 이것을 살펴보면 바위에 새긴 글자같은 사람은 화를 바위에 새기고 계속적으로 유지하며 화를 없애지 못하는 사람이고 모래 위에 그어놓은 선 같은 사람은 화가 나도 오랫동안 화의 노예가 되도록 허용하지 않는 사람이다. 마지막으로 물결같은 사람은 화를 마음에 담아두지 않고 즉각적으로 흘러버리고 잊어버리는 사람이다. 물결같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되는지 보면 화나게 한 사람에게 멀어져라, 화가 다 풀릴 때까지 기다려라, 신체적 학대를 하지 마라, 언어적 학대를 하지 마라, 정신적 학대를 하지 마라, 바보나 아첨군의 곁에 있지 마라, 당신 자신을 상기시켜라, 마음을 편안히 해줄 다른 행동을 하라, 화가 난 상태에서 억지로 명상을 하려 하지 마라 이다. 이와 같은 방법을 적용시키면 화가 천천히 사라질 것이다.
그럼 마음의 행복을 채우기 위해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아보면 행복은 마음속에 있는데 그것을 채우지 않으면 비울 수도 없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리고 타인에게 자비를 베풀고 자신을 낮출 수 있는 자만이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행복을 위해 연습이 필요한데 괜한 근심을 갖지 않는 것이다. 사람들은 큰 일도 아는 것에 목숨을 걸듯이 근심을 하고 걱정을 하는데 그것이 행복과 멀어지게 하는 것이니 괜한 걱정은 하지 말아라. 행복을 포기하지 말고 행복이라도 지나치게 탐닉하지 말아라. 행복은 여러가지 단계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미 갖고 있는 것에서 떠나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통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다. 이것을 위해 명상을 하고 나와 나의 주변에서 비롯되는 고통을 지각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아프지 않은 마음을 받아들이고 명상과 수행 연습을 통해 행복을 찾을 수 있으니 얼마나 쉬운가 하지만 우리들은 이렇게 쉬운 방법을 실행하지 않고 행복만 찾고 있다. 아무리 좋은 내용도 실천을 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했다. 이렇게 좋은 책을 읽고 한 번씩 실천해본다면 행복이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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