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책

(서평) 붓다 브레인

유진파 2010. 9. 1. 08:21

 

 

 

붓다 브레인은 제가 몇 달전에 수련을 마친 마음챙김으로 이론을 국내에 도입하신 장현갑 교수님의 번역본이여서 참으로 관심이 있었던 책입니다. 마음챙김이란 낯선 단어일 수 도 있지만 간단히 말하면 명상을 통해 심신을 수련하는 것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우선 붓다 브레인에 대해 소개를 하면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불교와 뇌과학을 접목한 책입니다. 불교는 명상으로 깨달음을 얻는데 이것을 좀 더 과학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뇌과학이라는 학문과 같이 접목시켜 명상을 할 때 어떤 부분으로 뇌에 영향을 주고 변화가 될 수 있는지 알 수 있도록 만든 책입니다.

이 책은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고 우선 책의 두께에서 겁을 낼 수 있는데 결코 그렇게 두려워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책을 볼 수도 있지만 내가 필요한 부분만 발췌해서 읽어도 크게 무리가 가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책의 목차를 잠시 살펴보면 크게 네 가지 파트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part 1. 괴로움의 원인

part 2. 행복

part 3. 사랑

part 4. 지혜


이렇게 크게 나눈 것은 사람에게 가장 먼저 찾아오는 것이 괴로움이여서 집필자가 먼저 나열하지 않았을까 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어요. 괴로움은 일상생활을 하면서 항상 찾아오는 것으로 그것을 이겨내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괴로움의 원인을 찾아 그것을 어떠한 방법으로 해결하면 괜찮고 좋을지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불교에서 말하는 명상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괴로움의 해결하면 사람들이 가장 먼저 찾는 것이 행복입니다. 행복한 삶이 있으면 따라오는 것이 사랑이고 지혜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 중에서 행복을 찾기 위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 책에 있는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부교감신경이 우리 몸에 큰 변화를 많이 일으키기 때문에 부교감신경을 자극하면 행복에 이르기가 쉽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 중의 한 방법으로 몸을 이완시키는 것입니다. 몸을 이완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혀, 눈, 턱의 근육을 이완시키고, 긴장이 몸에서 빠져 나가 땅으로 스며들어 사라지는 느낌을 받도록 하며, 손 위로 따뜻한 물을 흘려보낸다는 생각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몸을 더듬어 보아 긴장된 곳이 있으면 그 부분을 이완하는 것으로 몸에 이완을 가져옵니다. 이완에 이르기 위해서는 호흡이 가장 중요합니다. 호흡은 횡격막 호흡을 권장하는데 횡격막 호흡에는 1~2분 정도가 소요되며 횡경막은 허파 아래 쪽에 있는 근육으로 호흡을 돕습니다. 횡격막을 적극적으로 움직이면 긴장 완화에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횡격만 호흡은 갈비뼈 아래에서 5센티미터쯤 아래의 배 위에 얹어 아래를 바라보며 평상시처럼 호흡하되, 손을 주목합니다. 아마도 손은 위아래로 조금씩 움직일 것인데 적어도 2~3센티미터 이상 움직이도록 노력해야합니다. 초기에는 잘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지만 훈련이나 노력을 통해 점차 익숙해 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행복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짧은 시간이라도 매일 자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반복해서 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기 때문이죠.

이 책을 통해 삶에 지친 많은 사람들이 행복과 사랑, 지혜를 습득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