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상상력으로 빚어낸 코믹한 소동극
막 꿈을 향한 길로 올라선 김용철 작가의 첫 장편 소설
우리에게 미래는 어떤 의미일까? 설렘? 희망? 아니면 불안함? 상상해 보자. 만약 10년 후 미래를 알 수 있는 타임머신이 있다면 제일 알고 싶은 게 뭘까? 작가는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끌어안고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타임머신이란 소재를 통해 유쾌하게 묘사했다.
성훈, 상태, 동미, 은철, 혁제가 하숙생으로 있는 고시원에 의문의 택배가 배달된다. 택배를 보낸 사람도 받는 사람도 성훈이지만, 정작 성훈 본인은 전혀 모르는 택배엔 최신형 스마트폰과 성훈의 필체로 쓰인 편지 한통이 전부다. ‘뭐? 스마트폰이 타임머신이라고?’ 너무 황당무계해서 받아줄 수 없는 장난으로 치부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만, 그들에게 10년 후 미래를 엿볼 수 있는 타임머신의 존재는 너무 달콤한 미끼였을까? 바로 그날 밤 성훈이 없는 틈을 타 누군가 타임머신을 훔쳐간다. 본격적으로 욕망을 드러내며 불붙는 치열한 타임머신 탈취전! 그 후로 시작되는 살벌한 견제와 감시. 밤이고 낮이고 하숙집 안에선 그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느라 다크서클이 턱밑까지 내려올 지경이다. 그러던 어느 날 두 번째로 배달된 택배에 의해 타임머신이 진짜라는 증거가 드러나게 되는데…….
작가는 ‘만약 10년 후 미래에 다녀올 수 있는 타임머신이 있다면 제일 알아보고 싶은 게 뭐야?’라고 질문을 던진다. 상상만으로 행복한 일이지만 타임머신의 존재는 어쩌면 불행한 일을 만들지도 모른다. 『느닷없이 타임머신』에서 타임머신은 과거나 미래로 이동하는 수단이 아닌, 현재를 충실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격려해주고 힘이 되어주는 응원의 수단이 되는 것이다.
<저자 소개> 김용철
아직까지는 이렇다 저렇다 소개할 건덕지도 없는 초라한 인간이다. 하지만 운 좋게도 하고 싶은 일, 재미있는 일을 찾아 하고 있는 인간이다. 꿈을 위해 살아가는 인간이다.
현실과의 타협․ 희생이라는 미명 아래 꿈이 폐기되고 꿈을 꾸는 사람들 또한 곧 멸종해버릴 것이기에, 꿈이 사치가 된 사회이기에 나는 더욱더 꿈을 위해 살아가는 메리트 있는 인간이고 싶다. 꿈을 이룰 때까지는 계속 써나갈 생각이다. 더 이상 재미있는 글을 쓸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지기 전까지는 끈질기게 써나갈 생각이다.
나는 이제야 겨우 꿈을 향한 길로 올라섰고, 풀어놓고 싶은 이야기는 많기만 하다.
<작가 한마디>
인간은 존재 그 자체로 드라마이며 역사다. 각각의 드라마 속에서 각각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멀리서 커다란 그림으로 보면 모두 한 그림 속에서 똑같은 인생을 살아가는 듯 보이지만 가까이 다가가 자세히 바라보면 하나같이 특별하지 않은 인생이 없다.
<목차>
작가의 말
달콤한 미래를 꿈꾸며 긴 고생을 자처하는 자들
느닷없이 타임머신
부르주아
간절한 인간에게는 지푸라기라도 감지덕지
법인은 이 안에 있다
투덜이 스머프
똥
원조교제
프로게이머
자칫 완전할 뻔한 범죄1
죽을 때는 절대 혼자 못 죽는다
자칫 완전할 뻔한 범죄2
비운의 친구 안수정
목격자
추격전
신보다는 먼저 인간을 믿겠다
배신의 드라마
숨어 있던 야누스의 얼굴
이상한 나라의 경희1
이상한 나라의 경희2
판도라의 상자
인간과 권력의 역학 관계
미래를 꿈꾸는 자들
혁명의 아침
혁명과 쿠데타
EXIT
그의 나이 서른일곱, 꿈을 접다
타임머신이 배달되기 열흘 전
하숙집의 전통
고시촌을 벗어나는 법
지하철 2호선처럼, 인생도 꿈도 끊임없이 순환한다
<책 속으로>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신만의 목표가 있고, 계획이 있고, 이상이 있는 거잖아. 정작 중요한 것들은 깡그리 무시당한 채 이렇게 등 떠밀려 사는 인생이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 거냐? 비록 넘어지고 깨지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길을 걷는 게 맞는 건데……. 그렇게 실패를 교훈 삼아 차근차근 완성해나가는 것이 인생인데……. 조금 주춤거린다고 해도, 조금 오래 걸린다고 해도, 그 길이 잘못된 길은 아닌 건데…….함부로 남의 등을 떠밀면 안 되는 거 아닌가? 그건 배려라기보다는 오만이 아닐까?” p47
모든 인간이 특별하다는 것을 몰랐다. 모두가 특별하기에 오히려 평범해 보이는 것이라는 사실을 몰랐다. 오직 자신만이 특별하다는 착각에 빠져 정작 특별한 사람을 알아보지 못했다. p94
대학이라는 최상위 교육기관이 고학력 실업자, 학자금 대출로 인한 신용불량자를 배출해내는 공장으로 전락해버렸음에도 정부와 기업은 이렇다 할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다. p115
“그래도 가릴 건 가려야지.”
“우리는 완전 ‘을’이야, 가리는 건 ‘갑’이나 하는 짓이지.”
“넌 꿈도 없냐? 그냥 어디든 들어가서 먹고사는 걸로 만족할 거야?”
“꿈…… 네가 미쳤구나? 네가 유딩이야, 초딩이야? 어디서 꿈을 찾고 지랄이야. 너 그러다 훅 간다. 내일이 없는 시대야. 막차 못 타면 아주 영원히 걸어가야 하는 시대라고, 지금 시대가!” p120
“난 신을 믿지 않다. 옆에서 서로 부대끼고 사는 사람조차 믿지 못하면서 존재조차 불투명한 신을 믿는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니까. p182
“다들 알고 있잖아, 타임머신 같은 건 없다는 거. 그냥 믿어보고 싶을 뿐이라는 거. 오직 살아내는만큼 볼 수 있는 것이 미래라는 거.” p184
“인간은 말이야, 상상력이 있기 때문에 비겁해지는 거래.” p283
“성공은 실패를 자양분으로 맺는 열매다. 실패는 성공을 위해 꼭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다. 하지만 실패는 언제나 화나는 일이어야 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되, 언제나 분하고 원통하게 생각해야 한다. 만약 실패를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이게 되는 때가 온다면, 실패에 익숙해지고 자신의 한계를 스스로 단정하는 순간이 온다면, 바로 그때가 꿈을 포기해야 하는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p304
“바다가 넓은 만큼 항구도 많아. 중간에 목적지를 바꾼다고 해도 배를 댈 수 있는 항구는 얼마든지 있다는 말이지. 그러니까 인생은 자고로 쉬지 않고 끝까지 흘러가는 게 중요한 거라 이 말이야. 흘러가다 보면 어디든 도착하게 돼 있으니까. 거기가 어디든 일단 흘러가고 도착할 수 있으면 적어도 실패한 인생은 아닌 거야.” p308
“시간이 흐를수록 결심은 수월해지는데 실행에 옮기기는 그만큼 더 힘들어지더라. 그렇게 마음먹을 때마다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막막하고, 답답하고, 겁나더라.” p311
<출판사 리뷰>
전혀 새로운 타임머신 이야기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떠나는 타임머신 이야기를 상상했다면 오산이다. 『느닷없이 타임머신』은 작가 특유의 유쾌한 상상력으로 완성된 새로운 타임머신 이야기다. 게다가 타임머신이 최신형 스마트폰이란다. 슬라이드 폰이나 폴더 폰이 아닌 것이 어딘가! 너무 황당무계해서 받아줄 수 없는 장난 같지만, 10년 후 미래를 엿볼 수 있는 타임머신의 존재는 너무 달콤한 미끼였을까? 본격적으로 욕망을 드러내며 불붙는 치열한 타임머신 탈취전의 내막은 안타깝고 서글프기까지 하다. 모두가 장난으로 생각할 일이지만 타임머신이란 존재는 사람들의 욕망에 불을 붙이며 점점 실제가 되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두 번째로 배달된 택배에 의해 타임머신이 진짜라는 증거가 드러나게 된다.
넌 꿈이 뭐니? 지금 가고 있는 길이 너의 길이 맞니?
현실과의 타협 ․ 희생이라는 미명 아래 꿈이 폐기되고 꿈을 꾸는 사람들 또한 곧 멸종해버릴 것 같은 요즘 시대에 꿈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격려하고 꿈을 갖고 살자고 응원하는 이야기. 『느닷없이 타임머신』에서 김용철 작가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신만의 목표가 있고, 계획이 있고, 이상이 있는 거잖아. 정작 중요한 것들은 깡그리 무시당한 채 이렇게 등 떠밀려 사는 인생이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 거냐? 비록 넘어지고 깨지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길을 걷는 게 맞는 건데……. 그렇게 실패를 교훈 삼아 차근차근 완성해나가는 것이 인생인데……. 조금 주춤거린다고 해도, 조금 오래 걸린다고 해도, 그 길이 잘못된 길은 아닌 건데……. 함부로 남의 등을 떠밀면 안 되는 거 아닌가? 그건 배려라기보다는 오만이 아닐까?’ 라고 말한다. 꿈이 사치가 된 이 세상에 꿈을 꾸며 사는 메리트 있는 인간이 되는 것은 어떤가?
미래는 희망으로 남겨놓는다
“바다가 넓은 만큼 항구도 많아. 중간에 목적지를 바꾼다고 해도 배를 댈 수 있는 항구는 얼마든지 있다는 말이지. 그러니까 인생은 자고로 쉬지 않고 끝까지 흘러가는 게 중요한 거라 이 말이야. 흘러가다 보면 어디든 도착하게 돼 있으니까. 거기가 어디든 일단 흘러가고 도착할 수 있으면 적어도 실패한 인생은 아닌 거야.” _본문 중에서
『느닷없이 타임머신』에서 타임머신은 과거나 미래로 이동하는 수단이 아닌, 현재를 충실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격려해주고 힘이 되어주는 응원의 수단이다. 미래를 위해 꿈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이들에게 혹 실패의 순간이나 꿈을 포기해야 하는 순간이 올지도 모른다. 하지만 두려워하지 말자. ‘지하철 2호선처럼, 꿈도 인생도 끊임없이 순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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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집 기간 : 3월 17일 ~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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